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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시즌2 결말, 충격 반전! 시즌3 떡밥까지, 이 작품이 정말 대작일까?

by 지식인1004 2024. 10. 5.

 

"시즌2, 드디어 공개! 기대와 실망이 교차한 경성크리처의 운명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경성크리처' 시즌2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7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와 한소희, 박서준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시즌1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던 터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2는 그런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켰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결말에서 시즌3를 암시하는 떡밥까지 던져놓았으니, 앞으로 이 드라마가 어떤 길을 걸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즌2의 결말은 어떻게 진행되었고, 시즌3의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요?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즌2의 배경과 결말: 현대 서울에서 펼쳐진 크리처들의 이야기

경성에서 현대 서울로 배경을 옮긴 시즌2는 2024년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시즌1에서는 일제 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했던 만큼 시대극의 무거운 분위기와 느린 전개로 인해 산만한 느낌이 있었지만, 시즌2에서는 현대적 배경과 빠른 전개로 확실히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감독도 이런 변화를 의도했다는 것이 전해지는데요, 그 결과 스토리의 흐름이 전작보다 훨씬 경쾌해졌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시즌2의 결말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장태상과 윤채옥의 생존 이유와 나진의 정체였습니다. 시즌1에서 이미 나진의 힘을 가진 크리처들이 등장했지만, 시즌2에서는 이들의 이야기가 한층 더 깊게 다뤄졌는데요. 결말에서 장태상은 기억을 잃은 채 '장호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현대에서 살고 있었고, 윤채옥 역시 나진을 흡수해 죽지 않고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현대까지 살아남은 이유는 바로 '나진'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마에다가 채옥과 태상에게 나진을 흡수하게 하여 그들은 죽지도 늙지도 않는 운명을 가지게 되었죠. 결말에서 마에다가 자신을 배신한 태상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그를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 가두게 되는데, 이는 장태상과 윤채옥이 크리처로서 현대까지 살아남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시즌2의 결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윤채옥은 기억을 잃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길에서 태상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기억 속에서 떠오르는 듯한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시사하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었는데요. 그리고 여기서 쿠키 영상이 등장합니다! 승조가 나진을 생수병에 넣어 유통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경성크리처 시즌3’를 예고하는 충격적인 떡밥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과 액션, 시즌2가 준 재미 포인트들

시즌2의 액션과 긴장감은 확실히 이전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현대 배경으로 변화하면서 등장인물도 적절히 조정되어, 한층 더 몰입도 높은 전개를 보여주었죠. 특히 배현성의 새로운 연기는 냉혈한 역할로서 그동안 보여줬던 선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반면 이무생이 연기한 쿠로코1의 비중이 다소 적고 캐릭터의 필요성이 의문을 남긴 점은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시즌2는 크리처물이라는 장르에 초점을 맞추어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줬지만, 전작처럼 괴물의 비중이 높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오히려 인간들의 초능력 대결에 가깝게 그려져, 이 부분에 대해 호불호가 갈렸는데요. 크리처물에서 ‘괴물’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아쉽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빠른 전개, 강렬한 액션씬은 이전보다 더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시즌3, 떡밥 투척과 함께 열린 가능성! 정말 만들어질까?

결말에서의 열린 엔딩과 쿠키 영상은 ‘경성크리처 시즌3’에 대한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했습니다. 쿠키 영상에서 승조가 나진을 생수병에 넣어 유통하는 모습은 그가 시즌3에서 거대한 흑막으로 부상할 것임을 예고하는데요. 그렇다면 시즌3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을까요?

 

승조의 쿠키 영상은 많은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승조는 시즌2에서 마에다의 양아들로 자라면서 갖은 실험을 견디며 나진의 힘을 가지게 된 인물입니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마에다의 '쓸모 있는 실험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를 배신하는데, 이런 승조의 복잡한 심리와 나진의 비밀을 다루는 것이 시즌3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시즌3에서는 크리처물다운 괴물들의 활약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기대되는데요. 시즌2에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진정한 크리처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하지만 시즌3의 제작 여부는 시청자들의 반응과 흥행 성적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이미 감독은 시즌3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언급했지만, 제작비 대비 이 작품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한데요. 많은 팬들이 시즌3를 기다리며 다음 시즌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성크리처 시즌2, 대작의 길을 이어갈 수 있을까?

‘경성크리처’ 시즌2는 확실히 시즌1에 비해 나아진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현대 배경과 빠른 전개, 강렬한 액션씬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고, 결말에서는 시즌3를 예고하는 충격적인 떡밥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크리처물로서의 괴물 등장 비중이 낮고, 로맨스 서사가 길어지는 부분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즌3가 제작된다면 이번에는 크리처물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와 스릴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야 할 것입니다. 팬들은 시즌2의 열린 결말을 통해 새로운 시즌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승조가 흑막으로 부상하며 어떤 대립이 펼쳐질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부족함을 채우고 진정한 ‘경성크리처’의 매력을 보여줄 시즌3를 기대해도 좋을지, 이제 공은 제작진에게 넘어갔습니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라면, 경성크리처 시즌2를 꼭 시청해보세요! 다만 너무 높은 기대보다는, 이 작품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단점을 함께 즐기며 감상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