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과 KT 위즈 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가며 파경을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이혼설과 별거설에 휩싸였지만, 팬들의 추측을 뒤로하고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혼설의 시작, 이광길 해설위원의 발언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에 이미 불거졌습니다. 당시 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실수로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라는 발언을 내뱉은 것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발언은 금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었고, 이에 대해 지연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이혼설을 부인했습니다. 지연의 측근들도 부부 사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혼설의 불씨는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황재균 새벽 술자리 목격, 이혼설에 불을 지피다
이후 9월에는 황재균의 새벽 술자리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이혼설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9월 4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황재균은 지난달 1일 새벽 6시까지 서울 압구정의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전해졌습니다. 특히, 해당 자리에 여성들도 동석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황재균 측은 이에 대해 "당시 9월 1일은 훈련도 경기도 없던 휴식일이었다"며 해명했지만, 팬들의 실망은 커져만 갔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정규 시즌 중에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는 게 말이 되냐"며 그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황재균의 술자리 장소가 ‘헌팅포차’로 알려지면서 이혼설은 사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혼 조정 신청과 공식 입장 발표
결국 두 사람은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최유나 변호사는 10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연과 황재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지연 또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남아 있던 황재균과의 모든 커플 사진을 삭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파경을 예상한 목소리가 있었지만, 실제로 소식이 전해지니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혼의 이유와 팬들의 반응
이혼의 사유로는 연예계의 전형적인 이유인 ‘성격 차이’가 거론되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이혼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팬들은 "잉꼬부부로 보였는데 안타깝다", "두 사람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침묵했던 이유와 향후 행보
두 사람은 이혼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부터 계속 침묵을 유지해 왔습니다. 당시 지연은 유튜브를 통해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영상 업로드를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3개월 후에 영상을 다시 올릴 때에도 이혼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팬들은 유튜브에서 그녀의 왼손에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자 여러 추측을 내놓았지만, 그때까지도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그 침묵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왔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비록 결혼 생활은 2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법률대리인의 당부처럼 지나친 추측과 억측보다는 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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